'이성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2.07 남해_금산 보리암.. by 구베이리 2
  2. 2012.02.05 전주 한옥마을_오목대.. by 구베이리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보리암_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 으로 바꿨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해수관음상

삼층석탑





Posted by 구베이리
l

이성계가 남원 운봉 황산에서 발호하던 왜구 아지발도(阿只拔道)의 무리를 정벌하고,
승전고를 울리며 개선하여 개경으로 돌아갈 때 전주의 이곳에서 야연(野宴)을 베풀었다는 곳이다.
여기에서 이성계는 한나라를 창업한 유방이 불렀다는 대풍가를 읊었다.

즉 자신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넌지시 비쳤다.
그러자 이를 모를리 없는 종사관 정몽주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홀로 말을 달려
남고산성 만경대에 올라 비분강개한 마음을 시로 읊었다. 현재 만경대에는 그 시가 새겨져 있다.



오목대에서 바라본 한옥마을..



Posted by 구베이리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