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2012 토크 콘서트
3인3색, 삼삼한 수다
그 두 번째 날..
나꼼수 3인방(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이 말하는
‘2012 액션플랜’ — 마포아트센터에서
김어준 총수와.. ^^* (대기실에서)
무슨 얘기 하다가 빵~ 터졌다~ ㅋㅋ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구도가 아니었는뎅~~
후배가.. 장난치는 주진우 선배까지 한 앵글에 잡았다..
뮤지컬 '삼총사'..
뮤지컬 보면서 이렇게 웃어보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ㅎㅎ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네 사람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삼총사..
아토스役 유준상, 달타냥役 허영생,
아라미스役 민영기, 포르토스役 김법래..
SS501 메인 보컬 허영생의 풋풋하면서 달콤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고..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 민영기와,
김법래(잭더리퍼 이후 오랜만)의 환상적인 가창력과 연기..
보는 내내 심하게 해피하게 해주었다~~ ^^*
그리고 밀라디役 소냐.. 와우!! 소냐의 데뷔시절을 알기에
그녀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뮤지컬에서 만나게 되었다..
뭐랄까.. 절대음이라고 해야할까..? oh~~~ 최고다.. ㅎㅎㅎ
그리고 최고의 무대를 위해 없어서는 안될 '앙상블'..
그들의 노고가 더해져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다..
특히 이 작품에서의 '앙상블'은 주연 만큼이나
돋보이는 연기로 깜짝 놀라게 했다.
그들이 좋은 작품에서 주연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참! 그리고 삼총사의 대표 넘버인..'All For Love'..
브라이언 아담스와 스팅,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부른
이 곡의 멜로디가 흘러나올때의 짜릿함이란..
예전부터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공연장에서 라이브로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완전 해피해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공연장을 찾았는데.. ㅋ
오늘.. 너무 많은 것을 담아왔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
뮤지컬 '젊음의 행진'..
90년대 가요부터..
'New Kids On The Block'의
Step By Step 까지..
음악과 함께 흐르는 그 시절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뮤지컬 공연이 아닌 콘서트에
다녀온 느낌이다..
공연이 끝나고 앵콜을 외칠 뻔.. ^^*
다른 관객도 같은 느낌이었는지..
공연이 끝난 후 더 큰 박수로
배우들을 기다렸고.. 다시 그들은
앵콜송으로 무대를 마쳤다~